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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강영호 사진 워크숍_“사진가의 하프타임”
youngho kang
Nov 16, 2021
사진작가 강영호 사진 워크숍- “사진가의 하프타임”
갤러리 99의 전속 작가 발굴을 위한 워크숍
워크숍 개요
◾ 일시 : 2021년 12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매주 진행 (13:00 - 18:00)
◾ 장소 : 상상사진관 스튜디오, 갤러리99(서울 마포구 홍익로 5-1)
◾ 참가정원 : 4인 한 팀 (두 팀 진행 / 토요반, 일요반)
* 인원 구성은 지원작가들의 분야와 성향에 따라 되도록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구성원으로 그루핑 합니다.
◾ 진행방법: 오리엔테이션 포함 5주. 4주간 일주일에 1회 진행
◾ 참가대상 : 현재 자신만의 사진작업(상업, 순수, 다큐멘터리)을 하고 있는 작가
(단, 보여줄 수 있는 일정량의 작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함)
◾참가 비 : 85만원
◾신청기간 : 2021. 11. 16(화) ~ 11. 30(화)
◾신청방법 : 이메일 gallery99seoul@gmail.com 제출
-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자신만의 양식으로 자유롭게 지원
(참가자는 개별 통보, *연락처 필히 기재)
◾문의 : 02-322-0199 / gallery99seoul@gmail.com
세부 프로그램
구분 | 주제 | 세부내용 |
사전모임 |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 | - 강의 “모순의 힘 상상력” - 오리엔테이션 및 저녁 식사 미팅 - 워크숍 과정에 대한 설명 및 친목 - 스케줄 취합 및 조정 |
첫째 주 (5H) | 1차 포트폴리오 리뷰 | 강영호 작가의 주도로 5시간 동안 자유롭게 진행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질문과 대답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재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이 요구되는 시간입니다.
- 작가의 현실적 위치 이해 - 작가의 극단적 주관 시점 찾기 - 인터뷰를 통한 주제의 구체화 작업 - 사진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 아티스트 스테이트먼트 작성 |
둘째 주 (5H) | 스터디 및 토론 | - 국내, 해외 작가의 사례 스터디 국내 사진작가와 사진계의 허와 실, 국내 사진계의 가득 차 있는 존과 비어있는 존을 알아봅니다. - 토론 주제 “나는 사진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이미 있는 길을 따라가는가? 혹은 나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가? “ “사진가들의 예술 컴플렉스 “ “나에게 학위와 유학은 필요한가?” “내 작품은 내 인생이 반영되어 있는가? “ 냉철한 토론과 의견 교환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찾는 시간입니다. |
셋째 주 (5H) | 2차 포트폴리오 리뷰 | 첫번째 리뷰를 통해, 새롭게 얻어지거나 수정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재구성하여 정리하고 다시 프리젠테이션하는 시간입니다. |
넷째 주 (5H) | 실무멘토링 | - 장비의 점검과 재구성 - 작업실 구성 계획 - 셀프 마케팅을 위한 준비 - 전시와 출판 기획 - 만찬 |
강영호 사진작가 소개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그는, 20대 후반 우연한 계기로 사진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대상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물의 숨겨진 표정을 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한 장의 사진에 스토리를 담아내는 문학적 감각, 그리고 음악을 틀어놓고 마치 춤을 추듯 사진을 찍는, 공연과 같은 작업방식으로 얻은, ‘춤추는 사진작가’라는 독특한 별명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상업 사진가로서의 성공을 이루는 데에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2009년 상상력의 확장과 자유를 위해, ‘예술이란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라는, 자신만의 확고한 정의와 함께 , ’99 Variations’이라는 작품으로,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자신의 영역을 예술계로 확장한다.
그러나 상상력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시작한 ‘예술가 되기’ 의 노력에 대해, 점점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그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예술가라는 사회적 신분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예술적인 삶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작업과 예술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저 사진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뿐이다. 나에게 있어, 예술이라는 단어는 자유가 아니라, 오히려 감옥이다. “
현재 그는 사진가로서 보수적 토대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미지텔링, 사진공연 등의 진보적 구조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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