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Project
Dire Silence: NYC in Pandemic
침묵, 죽음의 침묵이 뉴욕을 짖누르고 있다. 텅 비어버린 거리, 문을 닫은 상점들, 황량함, 무기력함이 뉴욕의 일상풍경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은 세상을 뒤집어 놓았고 지금도 끊임없이 바꾸고 있는 중이다. 2021년 1월 14일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9천 2백만 명을 넘었으며 이로 인해 2백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은 감염자 수 27백만 명 이상, 사망자 수 215,781 명을 기록하여 세계 최악의 기록을 나날이 갱신 중이며, 이는 2001년 9/11 사태 당시 사망자 2,997 명,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인 사망자 58,220 명을 아득히 넘는 숫자이다. 뉴욕의 경우에는 감염자 수 1백 십만 명 이상, 사망자 수 39,760 명을 기록 중이다.
이 작업은 2020년 1월 21일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최초 감염자가 보고된 이래 팬데믹 초기 셧다운 된 뉴욕을 지배한 공포와 절망, 어렴풋한 희망과 단결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 묶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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